KOICHI YAIRI

샤비의 첫번째 아티스트 Koichi Yairi를 소개합니다. 그는 현재 도쿄에서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SHABI, 2020>을 통해 샤비의 방향성을 비주얼화 하고, 샤비의 타이거 로고를 만들어준 Koichi Yairi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의 코이치 야이리의 작품 소개 및 판매, 전시 및 브랜드 협업을 샤비가 전개합니다.


그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주제 선정, 풍자적이면서도 무겁지 않은 표현 방식이 좋았습니다. 

일본 미술계가 주목하는 신진작가에 선발 후 최근 도쿄의 다이칸야마에 위치한 츠타야 서점에서의 전시를 통해 핫한 아티스트로 거듭나며 아티스트로서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Takeo Kikuchi라는 일본의 대표 남성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어패럴 등과의 협업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포스터와 전단지는 전달하는 정보의 기간이 지난 순간, 아무리 멋있는 전단지도, 굉장히 화제가 된 포스터도 존재 가치가 가차 없이 사라집니다. 디자이너인 저로서는 너무 아까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존재 가치가 없어져 버린 작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방법을 생각한 결과 소비 기한이 지나 버린 과거의 개인전의 포스터나 전단지를 재구축 하는 것으로 재차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서 가지고 있는 고유한 시선이 있습니다. 아트와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고 독자적인 크리에이티브 감성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 Artist Statement 중에서 –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경계, 그 가치에 대한 고민을 유머러스함과 위트로 풀어낸 그의 작품들을 상상해보세요.